2015 맥북 프로 수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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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INFORMATION

2015 맥북 프로 수리 후기

2015 macbook pro 수리 후기를 올립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 분을 위해서 올려보아요.

▷목차

     

    고장난 애플 맥북

    제가 사용하고 있던 맥북은 2015 Late or Mid Retina
    맥북프로 레티나 일명 맥프레 였습니다.
    모델명: A1398

    명절에 시골에 내려갈 때 맥북을 가지고 갔었는데 뻑이 났고 이후로 전원이 켜지지 않더군요.
    전원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사과 모양만 나오다가 전원이 꺼지고, 다시 부팅되고 사과에서 꺼지고 하는 무한 부팅이 반복되었습니다.
    평소 전원은 안 끄고 잠자기만 해 놓고 다녔는데, 무거운 프로그램을 열어두고 잠자기를 하는 바람에 배터리에 무리가 갔던 것 같습니다.
    자가진단을 해보니 아래 코드가 나오더군요.

    맥북 고장 자가진단 방법

    배터리 수리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참조 코드: PPT006


    이런 안내가 나와서 베터리 문제겠지 싶었습니다.
    (여기저기에다 뭐가 문제인지 물어봤을 때 배터리 문제다, 메인보드 문제다, 파워 문제다 이야기가 많았는데, 결국 베터리 문제가 맞았습니다!)

     

    사설 업체 추천

    결국 명절을 다 쇠고 서울로 올라와 수리를 맡겼습니다.
    애케플 (애플케어 플러스)가 없는 입장으로서 공인 수리 센터보단 일단 먼저 싸게 되면 좋으니까 사설 수리 센터를 찾아봤습니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에 괜찮은 사설 센터가 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홍대의 사설 수리 센터로 갔습니다. 병원 맥케어 등 많이 있는데 가격이랑 평은 다 비슷하더라구요,

    홍대 사설 수리 센터

     

    다행히 배터리 문제였고, 배터리 뚝딱 갈아 끼니까 멀쩡하게 돌아왔습니다.


    수리비로는 13만 원 들었고, 공인수리센터보다 훨씬 가격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공인 수리 센터에서는 대략 30만원 정도 드는 것 같네요.

    공인 수리 비용

     

    사설 수리 비용

     

    결론

    사설에서 수리하는 게 진짜 저렴한 방법이니, 꼭 정식센터에서 안전하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사설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배터리가 애플 정품 베터리가 아닌 중국산 배터리라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애플 제품이 망가져서 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일단 사설수리센터에 가서 무슨 문제인지만 확인해보고 수리센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공인센터 가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ps. 사서 거의 3년간 뚜껑을 열어보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뚜껑 여니까 먼지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충격적으로 많은 먼지가 있는데도 돌아가는 맥북이 대견하면서도 미안한... 고장이 나지 않았더라도 정기적으로 먼지도 빼는 겸 점검받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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